[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방조달청은 30일 혁신제품 지정 업체인 주식회사 디케이를 방문해 혁신제품 판로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혁신제품의 제조공정 체험을 통해 소속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 규제혁신 과제 발굴 및 조달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디케이의 ‘절연저항 감시제어와 화재예측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태양광발전장치’는 비접촉 무전원 방식으로 활선 상태에서도 절연저항을 측정해 누설․지락 검출 등 전기안전사고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22년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이 제품은 2022년 제5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서 4억2000만원 규모의 수요매칭에도 성공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시범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호 대구청장은 ”혁신기술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혁신조달 제도를 통해 판로를 확보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달청도 기업이 어렵게 개발한 혁신제품이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