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상기)은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해군, 포항해양경찰서와 함께 2023년 5월 30일 포항시 용한리 간이해변과 영일만항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공동수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포항시, 해양환경공단, 해양구조협회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닷가 쓰레기 수거와 수중정화활동을 병행 실시하여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 김상기 청장은 “코로나 유행이 끝나고 일상을 되찾으면서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과 낚시객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해양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며, “바다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생활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바다를 살리는 작은 실천과 해양쓰레기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매월 연안정화의 날을 지정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