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앙동 자생단체인 통장협의회(회장 김춘섭)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영애), 재향군인여성회(회장 이정순)는 지난 9일 발생된 대형산불로 인해 하루 아침에 수십년을 살던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3일동안씩 돌아가면서 급식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산불로 주택이 모두 불에타 오갈데 없는 분들을 위해 임시거쳐가 마련된 학산경로당에서 이재민 19세대 33명에게 하루 세끼 식사를 제공하면서 대부분 연로하신 분들이라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병원도 모셔가고 약도 지어드리며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나누며 지내기도 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장 고영애씨는 “갑작스런 대형산불로 오갈데 없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덜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빠른 시일 내 복구가 되어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순완 중앙동장은 “산불발생 이후 오랜시간 동안 가정일에도 바쁘실텐데 이재민들을 위해 급식봉사를 계속 해 주어 감사하다”며“화재피해를 입은 이재민들도 모두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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