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ICT산업본부장에 강대익 산림청 산림디지털담당관을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6월부터 근무하게 되는 강 내정자는 부산대학교 계산통계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숭실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삼성SDS에 입사해 2015년까지 상무, 공공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다음, 2018년부터 공간정보시스템(GIS) 전문기업인 지오씨엔아이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근 3년 동안 산림청에서 산림디지털 업무를 총괄하는 등 기업과 정부를 넘나들면서 ICT산업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강대익 본부장 내정자는 “삼성SDS에서 20여 년 동안 공공부문 사업을 담당한 경험과 산림청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8기 대구시정의 핵심 과제인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