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영광고등학교 401명은 최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주택가와 주요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30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는 주택지와 도로변에서 묵은 쓰레기를 수거를 통해 환경정리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 주민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특하다"며 "학생들이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수 교장은 "영광고 학생들은 1년에 3회 이상 청소를 하며 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