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의정부 미술도서관, 서울 에너지 드림센터로 학생 참여 그린스마트 스쿨 인사이트 투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영주여고 건축설계 및 도서 동아리 학생과 그린스마트 스쿨 TF팀 교사를 포함한 2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첫 번째로 미술관과 도서관을 융합한 커뮤니티 허브형 도서관인 의정부 미술도서관을 탐방해, 미래학교 도서관 공간 구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 에너지 드림센터를 방문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 건축에 대한 해설을 듣고, ZEB(제로에너지빌딩)의 의미와 기술 요소를 배워보고, 제로에너지 건축물 모형을 모둠원과 함께 설계하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사이트 투어에 참여한 우모(2년)학생은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을 견학하며 융합을 통한 발상의 전환이 미래학교 설계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보며 건축물과 기후변화의 연관성을 통해 녹색건축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