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지역 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정의 달 지난 29~31일까지 해피컬쳐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2023 해피컬쳐아트페스티벌은 공모사업비 3900만원을 지원받아 `점프`, `아토앙상블의 한국가곡 러브스토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풍성하게 진행한다. 우선, `점프`는 화려한 마살아츠, 아크로바틱과 극적인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무술 고수 가족의 집에 엉뚱하고 귀여운 도둑들이 들어와 벌어지는 해프닝을 대사 없이 생생한 라이브 액션과 절묘한 코믹 연기로 표현한다. 전 세계 온 가족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연으로 29일과 30일 저녁 7시 30분에 웅부홀에서 진행했다.`아토앙상블의 한국가곡 러브스토리`는 백조홀에서 열리는 배리어프리 Barrier-free (장애인 및 노인등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물리적인 장애물, 심리적인 벽 등을 제거하자는 운동 및 정책을 말한다) 특별 공연프로그램이다. 한국 가곡으로 사랑 이야기를 시각, 청각장애인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전문예술인들과 함께 제작한 공연으로 30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진행했다. 배리어프리 공연은 지역의 장애단체에서 단체로 티켓을 예매한 상태이다.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발레, 클래식 연주, 배우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만나보는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발레음악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3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번 어린이극은 관내 어린이집 및 병설 유치원에서 입소문을 통해서 벌써 매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