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경이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을 긴급 후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59km(약 32해리) 해상에서 홋줄(선박 계류 밧줄)작업 중이던 A호(2만8천톤급, 화물선, 승선원 20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시켰다.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왼손 중지와 약지가 부분이 절단된 응급환자 B(20대·남·인도네시아) 씨를 강릉동인병원으로 후송해 무사히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