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청공무원노조(이하 ‘의공노’)는 지난 26일 의성군청청사에서 정부가 코로나19, 고물가 등의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강요한 것을 반발해 다음해 공무원 보수인상 요구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의공노는 2021~2023년까지의 실질소득 감소분 누적치와 2024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고려해 다음해 전체 공무원의 보수를 37만7천원 정액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또 정액급식비와 6급 이하 직급보조비를 각각 8만원‧3만5천원씩 인상하고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를 민간수준으로 개정해 하위직의 처우개선을 주장했다.이를 위해 정부의 요구안 수용때까지 1인 시위와 , 6월과 7월 서울에서 진행하는 총력 투쟁대회에 참석해 공무원 보수 인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이준태 위원장은 "정부가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낮은 보수 인상을 통보하고, 희생으로 얻어진 결실은 자신의 업적인 양 칭송하며 보상도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