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남구 봉덕3동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 30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삼계탕 나눔DAY행사`를 추진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봉덕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총괄ㆍ기획해 범어동 감나무집에서 조리된 삼계탕 300인분, 대구가톨릭대학교 미래지식포럼 리더스클럽 35기, 36기 회원일동이 백미10kg 100포를 후원했다. 또 20여 명의 회원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서빙 및 어르신 식사보조 봉사활동을 했다. 아울러 봉덕3동 조직단체 회원들도 적극 참여해 통우회는 후식용 과일컵 100개, 민간사회안전망은 봉사자들을 위한 커피음료 50잔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을 위해 오아시스 사우나&휘트니스에서 사우나 무료이용권 100매를, 성도교회에서는 행사장소 및 조리시설 지원, 굿영산재가노인돌봄센터는 한방파스 100개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복지통장 및 참좋은재가노인돌봄센터의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100여 명의 어르신과 삼계탕 나눔행사장에 동행해 식사를 보조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0여명은 복지통장과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배달하는 등 소외 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배려했다.최임숙 대구 남구 봉덕3동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지역 내 소중한 지역사회자원을 적극 발굴, 협업해 지역특화형 1인 가구 및 노인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