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 이끌 인재 발굴 ‘윈-윈’

DGIST가 제주과학고와 19일 제주과학고에서 학술 및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 및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첨단과학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개최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연구인력, 기술, 정보교류 등에 대해 양 기관은 호혜적인 교류 및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MOU 체결 후 진행된 입학설명회에서 신성철 총장은 제주과학고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DGIST 소개와 함께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 과학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21세기 지식기반의 시대에 DGIST는 새로운 발명과 발견의 진원지가 돼 창조경제 실현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DGIST에 입학하는 학생은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제주과학고 입학설명회 후 제주제일고, 오현고에서도 입학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서귀포고와 서귀포여고에서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열렸다.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