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대표 19명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 고액기탁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은 초등학생 기회균등 장학생과 중학생 기회균등·성적우수 전형이 신설됐다. 이에 초등학생 총 13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87명, 대학생 140명이 선발돼 작년보다 54명 늘어나 총 256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게 됐다. 한편, 올해 장학금 지급총액은 작년보다 7500만 원이 늘어난 3억4천만원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이 6월 초 학생 개인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학생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장학증서 수여, ㈜칠공사 기탁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우편으로 장학증서를 받게 된다.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칠공사(대표 박재훈)는 지역에서 도장 및 창호공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기부는 현재까지 36차례, 누적금액은 5950만원에 이른다. 박재훈 대표는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며,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박남서 영주시장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말고 여러분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를 마음 속에 잘 간직해 국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선(善)한 인재가 돼 달라"며 "영주시 인재육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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