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도희)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중앙동 자율방재단(단장 임재현)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수방자재 점검을 실시하였다. 특히, 올해는 엘니뇨 현상의 발달로 여름철 기온이 예년보다 상승하고, 7~8월 남부 지방에 많은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양수기 및 수중펌프의 가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연하였으며, 재난발생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하여 침수취약지역 내 인원 배치 및 재난 상황시 조치 방법 등에 대하여 안전대책 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도희 중앙동장은 “지난 해 태풍 힌남노로 인하여 우리 지역에 침수피해 등 많은 재산피해를 입은 기억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 속에서, 올해 특히 작년보다 많은 강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율방재단과 함께 철저한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중앙동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고,임재현 자율방재단장은 “다가올 우기에 대비하여 수방자재 점검 및 양수기 등의 작동 방법 및 자율방재단 활동요령 교육을 통하여 중앙동과 함께 재난대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