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올바른 주·정차문화 형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 참가자 60여 명을 모집한다.
`주민과 함께 하는 불법 주․정차단속 체험`은 주민이 불법주차 단속원과 함께 단속 차량에 직접 탑승해 현장에서 단속 상황을 체험함으로 주․정차 단속에 대한 필요성과 구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선진 주차질서 확립에 기여하고자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4~10월까지 매월 1회이며 오후 2~5시까지 오후 시간대에 합동 단속한다.
단속반은 월배·성서 2개조씩 4개조를 편성 1개조에 단속공무원 2~3명과 주민 2명이 한 조가 되어 순찰 및 단속한다.
근무방법은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에 승차 CCTV 설치장소 및 민원 다발 지역 등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을 순찰하며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현장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한다.
불법주차 단속 체험에는 주부·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달서구청 교통과각 동 주민 센터 및 대구달서구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단속체험 후에는 주민 체험단으로 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에 대한 개선 사항과 의견을 받아 적법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김헌동 교통과장은 “불법주차 단속에 주민들의 참여 유도를 통해 불법주차 실태를 이해하고 사고위험 해소를 위한 주차 지도·단속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조성해 올바른 주차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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