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백안동 보현암이 올해 1월부터 매달 백미 100kg를 공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지금까지 총 백비 500kg을 후원했다. 기탁된 백미는 매달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고 있으며, 보현암은 앞으로도 매달 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보현암 신무정 주지스님은 “보현회 신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모은 백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돼 뜻깊다”고 전했다. 최윤석 공산동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보현암과 신도들에게 감사드리며, 후원받은 백미는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