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한동대학교는 지난 25일, 한동대학교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현대제철과 지산학 협력을 위한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에는 이성수 현대제철 전기로 사업본부장, 김판근 포항공장장, 서용찬 전기로생산기술실장과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이종선 LINC3.0 사업단장, 이상산 빅데이터사업단장, 김인중 BK21사업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 모여 협력의 뜻을 모았다.한동대학교는 현대제철과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혁신을 포함하여 대학이 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약속을 다졌으며, 특히 공동 R&D를 통해 지 산 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선도모델을 창출하는 것에 대해 협의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동의 관심 분야인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행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육성하도록 도울 계획이다.특히 현대제철은 기술정보 및 데이터 교류와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의 물적 교류를 통해 산학 공동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현장실습 및 산업체 견학, 우수인재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인적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을 약속했다.한동대는 기업의 애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실제로 기업이 직면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했다.이번 협약식에서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은 "본 협약을 계기로 현대제철과의 긴밀한 산학공동활동을 통해 지역산업과의 교류협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했다.이에 이성수 사업본부장은 "본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의 산업 현장이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앞으로 제철산업의 인공지능 및 제어계측 분야 등에서 큰 의미에서의 산학협력이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답했다.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는 앞서 2년간 현대제철 포항공장과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국책과제 공동으로 참여하여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70톤 이상급 전기로에 적용 가능한 투입효율 최적화 기술과 특수강 표면결함 자동분류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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