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 동대구역은 18일 역 광장에서 테러 및 화재발생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및 소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동대구역,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동대구센터, 육군 제50사단(동구대대),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동구청, 동구보건소, 제11전투비행단(EOD반, 헌병특수임무대) 등 14개의 기관에서 15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북한의 정전협정 폐기 선언 등으로 남북관계가 극도로 긴장 국면인 가운데 동대구역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 유관기관과의 공조태세를 재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절차 훈련을 함으로 고객과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박주봉 동대구역장은 “훈련에 참가한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객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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