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성모병원은 지난달 19일 병원 1층 로비와 포항 철길숲에서 암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포항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암성통증과 치료방법을 안내하는 책자 및 리플렛을 제공하고, 마약성 진통제 바로알기 OX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문적인 암성통증 정보를 전달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김병욱 완화의료센터장은 "많은 암 환자들이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을 우려해 아파도 참는 환자들이 많다” 며 “그러나 암성통증으로 복용하는 마약성 진통제는 중독되는 일은 거의 없어, 부작용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전문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추고 완화의료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전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