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업 경쟁력 향상ㆍ친환경 농업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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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은 농업미생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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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농업 미생물 활용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미생물의 이해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미생물에 올바른 사용법과 효과 등 미생물 사용 농가의 평소 궁금증 해결을 위해 마련됐으며, 군위군농업기술센터 황태경 박사를 초빙해 농업 미생물의 기본 이론 및 균주별 특징, 작물적용 사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5종의 미생물(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황국균)을 연간 약 100톤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병해충 예방뿐만 아니라 작물의 수량 증가 및 품질향상을 꾀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토양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미생물 사용은 토양 병해충 발생을 줄여 화학농약 및 비료 절감 효과가 있고, 토양 내 염류 집적감소 등 토양 개량 효과가 있어 작물의 생육을 돕는다. 축산 농가의 경우 가축의 소화율을 향상시켜 질병 발생을 감소시키는 등 사료 효율을 증가시키고 분뇨 악취 저감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맞춤형 미생물 확대 보급과 농업환경별 미생물 활용 교육을 통해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 경영비 절감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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