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최근 발생한 구미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방지를 위해 경북소방본부, 구미시, 삼성화재,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5개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남유진 구미시장, 박두석 경상북도 소방본부 본부장, 김정철 삼성화재 본부장, 박찬득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장 등 10여명의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은 불산누출사고, 염소가스누출사고 등 최근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잇따라 발생되면서 구미산업단지에 대한 안전분야 전반에 걸친 위험성 평가를 통해 화학사고 방지대책을 찾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4월까지 구미산업단지 내 화재, 폭발, 유독물, 홍수, 태풍, 안전실태 등 6개 항목에 대해 위험성(RISK)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5월중 발표회 및 화학사고 방지대책에 대한 기관별 다양한 대응 매뉴얼이 작성된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 김용창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구미산업단지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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