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가 보경사 상가 운영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25일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보경사 온천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연산 치유의 숲 및 보경사 온천파크 상호 시설에 대한 홍보와 시설 이용에 대한 서비스 제공 등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와 상가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상가 활성화와 관광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 송라면 위치한 ‘내연산 치유의 숲’은 지난 2021년 6월 개장해 산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 연 면적 833㎡, 지상 2층 규모의 건강측정실, 편백 족욕장, 다목적 강당 등이 갖춰진 치유센터와 야외에는 피톤치드 발생이 풍부한 우량 소나무 군락과 함께 산림욕장, 음이온 풍욕장, 데크로드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