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25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 창업보육협의회,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기술혁신 역량강화지원사업’의 협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인프라 확충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과 협업사업 실천을 확대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대경중기청과 협업 기관 간 협약 주요 내용은 △`기술혁신 협업 네트워크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역량 강화 △`신기술·신제품 인증·시험 애로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화 역량 강화 △`R&D 입문 실전 스쿨 프로그램` 운영으로 R&D 계획서 작성 및 활용역량 강화 △`전략과제 기획연구회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술혁신 정책 모델 발굴역량 강화다.  첫째, 대경중기청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기술혁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이 필요로 하는 `협업사업`을 마련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대경중기청 주관으로, `2023년 대구·경북 지역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강화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방안으로 기술혁신 협업 네트워크, 신기술·신제품 인증·시험 애로 컨설팅, R&D 입문 실전 스쿨, 전략과제 기획연구회 등 4개의 `기술혁신 콜라보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업으로 운영하며, 핵심 분야별 강연, 세미나 등을 수시로 개최해 기술혁신 주체 간 협력 네트워킹 활성화와 지역중소기업에 선제적 동향·정보를 제공한다. 둘째, 대경중기청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협업으로 `신기술·신제품 인증·시험 애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증규격이 없거나 시험방법이 없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을 대상으로 대경중기청은 지원프로그램과 운영예산을 마련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전문 자원을 투입해 인증·시험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업무를 전담해 수행한다. 셋째, 대경중기청과 대구·경북 창업보육협의회가 협업으로 `R&D 입문 실전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D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이나 대응 노하우가 부족한 첫걸음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경중기청은 지원프로그램과 운영예산을 마련하고, 대구·경북 창업보육협의회는 보유 역량을 투입해 R&D 사업 계획서 작성 이론 및 실무 교육과정 개설과 전문가 매칭 멘토링 지원업무를 전담해 수행한다. 넷째, 대경중기청과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업으로 `전략과제 기획연구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역의 핵심 산업·기술 분야 중소기업 육성과 새로운 기술혁신 생태계 확충을 위해 대경중기청은 지원프로그램과 운영예산을 마련하고,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혁신전략 맞춤형 연구회 구성 및 자조활동을 통해 정책과제의 연구 및 기획, 제안 등의 혁신 활동을 전담해 수행한다. 또 협약기관들은 정례적 `네트워킹 Day` 개최를 통해 협업사업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인적·물적 역량을 결집하여 연계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정보`를 공유하는 등, R&D 기획부터 혁신제품 개발, 사업화까지 지역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전주기 맞춤형 협업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경중기청 박만식 창업벤처과장은 "협업 기관 간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분장역할에 따라 당장 오늘부터라도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운영할 계획이다"며 "지역중소기업 들이 보다 쉽게,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게시 및 메일링 서비스, SNS 공지, 정보지 제공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기술혁신 역량강화사업`과 `협업프로그램`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체감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들과 ‘원팀’을 이뤄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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