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생태계교란 식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4일 안동시청, 야생생물관리협회, 민간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임하면 낙동강 일원에서 가시박 제거와 하천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싹이 돋는 5월에 발아한 어린 모종을 손으로 뿌리째 뽑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종자 확산 방지와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보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올해 대구환경청은 생태계교란생물을 퇴치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및 경북도 내 12곳의 시에 국비 총 4억 6천여 원을 교부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유관기관 협업, 주민의 자발적 동참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생물 종 다양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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