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상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중지됐던 `찾아가는 봉사의 날` 운영을 재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봉사의 날은 16개소 경로당을 격월로 방문해 위원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음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지난 24일 교동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봉사, 재능기부자와 연계한 노래교실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평소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상담기회가 없어 복지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기초생활수급 등 각종 복지제도와 신청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도 병행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바쁜데도 시간을 내어 따뜻한 자장면과 떡, 과일 등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차려줘 감사하고 웃고 즐기다 보니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남석 상망동장은 "찾아가는 봉사의 날에 함께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복지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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