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이달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총 9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촌지역 일손 부족을 해결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환영 행사에 이어 근로조건, 체류에 관한 유의사항 및 범죄예방에 관한 교육과 함께 급여통장 개설, 마약검사도 실시했다.앞서 지난달 18일 1차로 입국한 174명이 3개월간의 농작업에 종사하는 것과는 달리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5개월간 농가에 배치돼 농가의 일손을 돕게 된다. 군은 결혼이민자를 통역으로 고용해 지난 4월 입국 근로자 고용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근로자 권익보호와 무단이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장달호 소장은 "2019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무단이탈자가 없는 것은 서로를 배려한 농가와 근로자의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술센터는 지난 23일에는 베트남 하남성에서 입국한 66명과 25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24명 등 총 90명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