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생명사랑 교량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교량 위 투신자살시도가 빈번해 자살위험환경개선의 필요성이 대두 됐다. 투신을 수단으로 하는 자살시도로부터 자살고위험군의 안전을 유지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첫 번째로 ‘생명사랑 교량방범대’를 구성해, 지역내 교량 3곳(왜관교, 칠곡보, 석적읍 인근 남구미대교)을 중심으로 5~11월까지 24시간 순찰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교량방범대 5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및 역할과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이에 앞으로 이들의 역할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