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립미술관은 25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74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기타리스트 안형수의 연주를 시작으로 첼로 이원열, 클라리넷 김미경, 피아노 이은빈, 이도휘, 정유민, 김수연이 각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연주곡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안형수는 한국 동요 ‘나뭇잎배’(윤용하), ‘섬집아기’(이흥렬), ‘오빠생각’(박태준)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이원열은 피아노 이은빈과 함께 ‘멜로디’(A. 드보르작), ‘얼굴’(신귀복), ‘리베르탱고’(A. 피아졸라)를 들려준다. 클라리네스트 김미경은 첼로 이원열과 함께 ‘아베마리아’(바하, 구노, 쿰머) 클리라넷, 첼로 이중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이은빈은 클라리넷 김미경, 첼로 이원열과 함께 ‘캐논’(J. 파헤벨), ‘왈츠 2번’(D. 쇼스타코비치)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정유민, 김수연, 이도휘는 한 대의 피아노를 세 명 혹은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식스 핸즈(6 hands), 포 핸즈(4 hands)로 연주하는 피아노의 향연을 선보인다. 식스 핸즈 연주곡은 ‘갤롭 행진곡’(A. 라비냑), ‘로망스’(S. 라흐마니노프)이며, 포 핸즈 연주곡은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W.A. 모차르트)이다.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14년 3월부터 시작된 미술관 음악회는 예술과 삶의 간격을 좁히고 미술과 음악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일상에서 예술과 친근하게 만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출신을 포함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인들을 초대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구성으로 매달 미술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한다. 문의 054-270-4700.한편,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6월 2일(금), 3일(토) 양일 간에 걸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작품전시, 공연 등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며, 3일(토) 10시30분 기념식에 이어 6월 시민교양대학과 연계해 트로트 가수 신유의 토크가 있는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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