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봉사단체 영우회 회원들이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10대를 수성4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영우회는 봉사에 뜻을 둔 안동 출신 친구 6명이 나눔 활동을 하는 단체로 2019년부터 전기매트, 이불, 쌀, 라면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올해 2월에도 수성4가동에 1백만 원을 기탁 한 바 있다. 우태수 회장은 “여름철 고장 난 선풍기 앞에서 약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는 어른들이 매우 안타깝게 느껴졌다”며 “무더위가 오기 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여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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