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24일 상서고등학교에서 ‘누구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재학생 950여 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꿈을 찾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마약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알리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례 및 대처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강당 로비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폐해를 알리는 ‘AI가 그린 그림 전시회’를 진행했다. 전시된 그림 홍보물 10점은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려주는 ‘미드저니’ 사이트를 활용해 제작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그저 막연하기만 했던 꿈에 대해 한 발짝 다가간 것 같다"고 했다.
김수영 청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확산과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