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시 중앙동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중앙동청소년지도위원회 주관으로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북구 대신로 33)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8회 사랑의 자장면 나눔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중앙동자생단체의 후원으로 8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사랑의 마음을 담아 중앙동과 인근지역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맛있는 자장면과 다과로 한끼 식사를 대접했다. 또한 재능기부(짱짱이 종합예술단)로 식전행사와 흥겨운 국악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부스와 어르신 건강 체크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서비스 부스도 병행하여 운영했다.  도문식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자장면 한그릇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살기 좋고 행복한 중앙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상호북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전개한 중앙동청소년지도위원회와 자생단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여가를 보낼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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