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경찰서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5월 27일)을 앞두고 사찰을 찾는 신도 등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요문화재 보호와 도난 등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상주시 지역내에는 전통 사찰 14개, 일반사찰 70개 등 총 84개의 사찰이 있다.이에 상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는 사찰과 암자를 방문해 문화재와 불전함 도난 예방을 위해 열림 경보기 설치와 CCTV 작동상태 등 방범 시설물을 점검하고 사찰관계자에게도 피해사례와 신고요령 등 범죄예방 홍보를 했다.또한 주요 사찰에는 탄력순찰을 지정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교통경찰을 배치 운영할 예정이다 정광수 상주경찰서장은 “사전 범죄취약요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안전하고 평온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