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3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물가 인상으로 인해 시민들은 에너지 절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사업주는 ESG기반의 에너지분야 사업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절감, 정부는 에너지 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3년 연속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지원 중이며, 작년에는 기업 20곳을 발굴해 매출 83.8억 원, 신규 고용 50명, 투자 유치 12.4억 원을 달성했으며, 그 중 5개사가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협의회에 가입해 지역기반 에너지 산업 스케일업 고도화에 앞장섰다. 지원분야는 친환경 가스, 수소 등 에너지원의 생산, 저장, 공급, 사용 등의 기술 분야로, 참여 스타트업 기업은 삼성전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전문 기관의 멘토링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최종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 및 외주 용역비, 참여 인력 인건비 등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분야 전문 멘토링,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맞춤 ESG경영전략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 환경보호, 사회적공헌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 투자유치를 위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을 주사업장으로 하는 (예비)창업자로, 지역 외 기업의 경우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사업장(본점·지점·연구소 등)을 대구로 이전 시 지원이 가능하다. 대구센터 이재일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수소 등 에너지 분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스마트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대구지역 에너지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 및 ‘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startup.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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