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포항에서 점화돼 전국으로 퍼져나간 `감사운동`이 다시 불 붙고 있다.(사)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포항본부는 지난 20일 오후 2~5시까지 포항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오!감사우편엽서쓰기 공모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많은 포항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오는 6월 20일로 마감하는 ‘오!감사우편엽서쓰기 공모전’은 ‘감사운동’ 열풍을 포항에서 10년만에 재점화하기 위해 (사)감사국민위 포항본부와 경상매일신문이 함께 벌이는 전국민 캠페인이다.감사국민위는 ‘인성, 예절 대한민국’으로 회복하는 취지로 매월 5일을 ‘감사의 날’로 지정했다.4주간 이어지는 이 캠페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현장에서 문화상품권, 타이완슈가 쿠키, 파리바게트 대이점 아이스커피, 더바디샵 10% 할인권, 육감만족 10% 할인권 등 다양한 경품도 주어진다.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A모양은 “1장에 5가지 감사제목을 쓰는게 종이가 모자란다”며 “어머니께 1장, 아버지께 1장, 선생님들한테도 따로 쓰고 싶다”고 했다. 또 학부모와 함께 참석한 학생들은 감사우편엽서를 작성하며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행사를 주관한 김순호 감사국민위 포항본부 부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캠페인을 진행해봤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 작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면서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내주에는 테이블 수를 늘리고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전 입장자 가운데 학생부 우수작에는 교육감상 2명, 교육장상 2명을, 일반부 우수작에는 10명을 선정해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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