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가톨릭대 한국어문학과 박진욱 교수가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능력 평가 사업에 선정됐다. 세종학당재단은 최근 ‘세종학당 성취도 평가 운영 지원 사업’ 연구책임자로 박 교수를 선정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박 교수는 대구가톨릭대 한국어교육전공 연구진, 고려대, 한성대, 전남대, 광주대, 서정대, 한양대, 경북대, 대구대의 교수진들과 함께 2023년 12월15일까지 2억9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통해 전 세계에서 세종학당에서 운영 중인 교육과정에 대한 성취도 평가 문항과 레벨테스트 문항 등을 개발하고, 세종학당 교원들을 대상으로 평가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박 교수는 “이 사업을 계기로 한국어 평가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어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 각국의 많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더욱더 체계적이고 유익한 방법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을 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대구가톨릭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 교수는 2020년, 2021년, 2022년에도 ‘세종학당 학습자 성취도 평가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등 한국어 평가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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