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선산보건소는 지난 19일 도개면 동산리 건강마을 경로당에서 구미대학교 의료뷰티디자인학부 ‘미올뷰티동아리’ 10여 명의 학생들이 주민들에게 피부관리 재능기부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재능기부는 구미대학교 의료뷰티디자인학부 박교현 교수의 지도로 이뤄졌으며, 건강마을 어르신들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피부관리법 실습, 손 혈액순환 및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손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게 진행했다.교육에 참여한 김정순 건강마을 건강지도자는 “까맣게 그을리고 거친 피부가 부끄러웠지만 이웃의 얼굴과 손을 서로 관리해 주면서 나 자신도 위로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하며 구미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이번 지역대학의 연계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들의 활발한 연계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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