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오는 26~28일 3일 동안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 마켓 페스티벌 `2023 대한민국 동행 축제`가 함께 열린다.
포항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행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국내 200여개의 기업·단체들이 입점해 불빛축제 못지 않은 마켓 페스티벌이 될 전망이다. 먼저 오프라인 판촉전은 포항종합운동장 내 만인당에서 진행된다. 국제불빛축제 현장인 형상강변체육공원과 인접한 곳이다. 판매 품목은 카페·베이커리·캠핑·레저·간편식·웰푸드·패션·잡화·생활용품·뷰티·전자제품·포항 특산품 등이 총망라된다.특히 요트 체험 이용권·캠핑용품·국내외 여행 패키지 등 여행·레저 상품까지 판매해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 룰렛 돌리기, 선물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는 덤이다.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코너도 마련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경북신용보증재단·경북경제진흥원·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동행 축제를 통해 포항시는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준비했다. 소비자들이 생생한 축제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스튜디오 라이브커머스 뿐만 아니라 현장 라이브커머스도 병행한다.먼저 19~25일 7일 동안 포항 중앙상가의 ㈜티몬 오렌지스튜디오에서 동행 축제 사전 홍보와 포항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이어 26~28일에는 축제가 열리는 만인당 내에서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예정이다.라이브커머스 기획전에는 총 15개 업체가 참여해 수제잼·물회·낙곱새·카라반 이용권 등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기존 가격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시점에서 이번 축제가 지역 소비를 활성화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우수한 우리 지역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동행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국제불빛축제에서도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