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봉산문화회관은 지난해 지역예술가와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으로 매회 전석매진을 기록한 소소스테이지(소소하고 소중한 스테이지)의 두 번째 공연으로 `소소스테이지Ⅱ- Mama Africa 원따나라` 가 오는 27일 스페이스라온에서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소소스테이지Ⅱ- Mama Africa 원따나라’는 서아프리카 만뎅 문화권의 전통 악기인 젬베를 중심으로 전통 춤과 함께 종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블랙박스형 소극장 스페이스라온에 특화된 무대로 원따나라 특유의 경쾌함과 넘치는 흥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소 스테이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원따나라의 신작으로 가장 많은 희생을 하고도 가장 마지막에 조명을 받는 사람 ‘어머니’를 주제로 메시지를 던진다. 모든 예술의 뿌리인 아프리카 대륙의 춤과 음악! 그 열기와 매력의 무대를 관객들은 온몸으로 직접 마주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 타악의 리듬과 춤에서 오는 감동과 즐거움 그리고 흥. 그 진한 여운을 이번 공연을 통해 느끼시길 바란다. 이번 공연을 제작하는 ‘원따나라’는 대구에서 유일무이한 서아프리카 퍼포먼스팀으로 서아프리카 전통 음악과 춤을 연구하며 그것을 기반으로 한국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예술작품을 창작하고 실연하며 다양한 주제의 무대로 대구를 넘어 전국을 종횡 무진하는 퍼포먼스 그룹이다 ‘원따나라’의 그룹명은 서아프리카 Susu 민족집단의 언어 ‘원따나라(Wontanara)’로 ‘우리 모두 함께’ 또는 ‘함께하자’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서아프리카 예술의 아름다움을 공연 예술로서 보여줌과 동시에 다양한 예술적 시도로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올해 ‘소소스테이지’ 는 첫 번째 ‘롱아일랜드 재즈밴드 with 채왕록’과 두 번째 ‘Mama Africa 원따나라’ 후 6월 24일 피아니스트 최훈락 렉쳐 콘서트, 7월 29일 아코디언과 탱고의 세계를 선보일 ‘홍기쁨의 Salon de Tango’, 8월 26일 뮤지컬 배우 난아, 조용수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공연될 예정이다. ‘소소스테이지’의 예매는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시민을 위해 전석무료로 진행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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