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2023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주체별 맞춤교육’이 지난 19일, 효목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의 마을조합 임원 및 조합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인 마을조합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는 대구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육성된 효목2동 소목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소개됐으며, 조합의 노정득 사무국장이 2021년 12월 마을조합 설립부터 현재까지 시범운영 사례와 향후 거점시설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소목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 마을조합 거점시설 모델발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거점시설 운영전략 수립, 시범사업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실적과 노하우를 쌓았다. 주요 거점시설인 공영주차장과 복합근린허브센터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통합 위생안전관리 실현을 위한 주거환경 유지관리사업과 타 부처 공모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모범 성공모델로 정착하고 있다. 김광수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우리 조합과 효목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현재까지 설립된 마을조합 수가 벌써 180여 곳에 달하고, 앞으로도 많은 수의 마을조합이 설립될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소목골의 사례가 그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효목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상지였지만, 역경을 딛고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키우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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