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40분에 포스코 파크1538에서 2023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최광훈 음악감독 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10개 파트 음악 강사, 아동 및 청소년 단원 등 69명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2월에 신규단원을 모집하고 3월부터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악기 파트별, 합주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에 특화된 공간과 주제를 살려서 철강 근로자들을 위한 런치 콘서트를 진행하여 우리 지역의 아버지들을 위한 응원이 담긴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환희의 송가”, “맘마미야”, “아프리칸 심포니” 등 경쾌하고 에너지를 실어줄 수 있는 곡들로 편성되었다. 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2013년부터 시작된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음악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처음 진행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향연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자립거점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이다. 5월 넷째 주 세계 문화예술교육주간에 맞추어서 각 지역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포항문화재단은 본 사업에 국비 2,500만원을 확보했고,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