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2023 키즈 페스타 in 포항’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26일 오전 11시와 27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이상한 엄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3 키즈 페스타 in 포항’ 시리즈는 현재 어린이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우수공연 4편을 초청해 관내 어린이와 가족 대상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중 뮤지컬 `이상한 엄마`는 2020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원작 그림책 ‘이상한 엄마’를 다룬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일부 지원받았다. 뮤지컬 `이상한 엄마`는 열이 심해 조퇴한 호호를 위해 바쁜 엄마를 대신해 하루만 호호의 엄마가 되어주기로 한 선녀님과의 특별한 하루를 다룬 이야기로 일상의 틈새에서 판타지를 꽃피우는 백희나 작가만의 독특한 상상력이 가미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이상한 엄마`의 관람료는 R석 6만원, S석 5만원이며 포항시민은 특별할인된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그 외 다양한 할인이 제공되며 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와 전화 1588-7890로 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 관계자는 “뮤지컬 `이상한 엄마`를 통해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가슴 뭉클한 감성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이 마련한 2023 키즈 페스타 in 포항 시리즈의 이후 프로그램은 6. 10.(토) `연희도깨비`, 8. 19.(토) `깔깔나무`로, 현재 어린이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엄선된 공연 4편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저렴한 관람료 책정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