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대가 지난 17~18일 개교 77주년 기념과 함께 헌혈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 내 일청담 호수와 북문 헌혈의집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기념품을 추가로 지급하고, 교내 공연을 기획하는 등 학생 및 주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309명이 참여했다.행사 중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생명나눔을 독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헌혈에 참여한 학생들을 살피는 한편 헌혈에도 동참해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했다.신창환 경북대 지역공헌센터장은 “상반기 헌혈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는 경북대, 한국장학재단, 한국부동산원, DGB사회공헌센터 등 8개 기관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출범한 협의체로 각 기관 헌혈 행사에서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모아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에 기증식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