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3년 제1회 검정고시’에 총 54명의 청소년들이 응시해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밖청소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1:1 학습멘토링, 인터넷 강의 및 교재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한 최모(18)군은 “센터의 지원 덕분에 보다 편리하고 집중할 수 환경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공부 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득점을 목표로 계속 검정고시에 응시해 내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민호 센터장은 “센터의 프로그램을 잘 따라와 주고 꾸준히 학업에 열중한 청소년들에게 고맙고, 또 축하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3-216-8310)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업복귀, 사회진입, 자립역량향상, 무료 건강검진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지역 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