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일자리사업 참여자 1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특화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참여 어르신 선서, 중대재해처벌법 안내, 전문 교양강사 강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달성군은 군 특화 노인일자리 사업(함께green달성)을 추진한다. 군 지역 아파트 단지 등의 재활용폐기물 수거장 등에서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재활용 불가품목 사전 선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수행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달성시니어클럽에 위탁해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은 달성군이 제안,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에 채택돼 전국 최초 협업사업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3억8100만원을 투입해 5~12월까지 추진된다. 아파트 단지 등의 재활용 분리 배출방법 계도와 분리수거장 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어르신 일자리사업 창출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