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찾아가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출장 필기시험을 지난 17~18일 양일간 포항시 북구에 소재한 한국해양마이스터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출장시험은 학업으로 인해 정기시험에 응시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조종면허 취득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일간 한국해양마이스터 재학생 82명(1급 60명, 2급 22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학생들은 “학업으로 인해 정기시험에 응시하기 어려웠는데, 해경이 직접 방문해 준 덕분에 편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종면허는 일반조종(1, 2급)과 요트자격증 2종류가 있으며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기 위해 취득하는 국가전문자격증이다. 응시 자격은 14세 이상(1급 조종면허 18세이상)이며 필기‧실기시험을 합격한 후 3시간의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최근 수상레포츠, 바다낚시 등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응시생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포항해경은 “응시생의 편의, 공익성 등을 감안해 국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출장(필기)시험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며, 원거리 및 학업과정 등으로 응시하지 못하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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