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 천안 신안동 주민자치회 방문

↑↑ 영주 천안시 신안동주민자치회, 가흥1동주민자치위원회 방문 기념 사진

[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시·군 주민자치위원회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봉화군 법전면 주민자치위원회 방문에 이어 지난 17일에는 천안시 신안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석호 위원장의 우수 활동사례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해 신안동 주민자치회와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책임, 위원들의 역량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방문단은 관사골 벽화마을, 소수서원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것으로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인선 천안시 신안동주민자치회 회장은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다양한 사업을 배울 수 있는 보람찬 견학이었다"면서 "이를 접목해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석호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방문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져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각계각층의 주민대표(25명)로 설립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치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 생활환경정비 등 지역사회진흥 및 주민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