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에서는 내수면 생태계 보존 및 자원회복을 위해 지난 16일, 영양읍 현리(양평교) 반변천에서 박홍렬 경북도의원 및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붕어, 잉어, 동자개 어린고기 총 1만 5천마리(붕어 5천, 잉어 5천, 동자개 5천)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잉어류와 동자개는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난해 5~6월에 건강한 어미로부터 부화해 1년 정도 정성껏 기른 건강한 종자로 내수면 생태계 자원회복을 위해 방류하게 됐다.잉어·붕어는 우리나라의 전역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토속어류로 고단백 저지방 육질로 이뤄져 있어 자양식품 또는 찜,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서 활용성이 높고 특히 붕어는 민물낚시꾼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이다.또한 ‘동자개’는 유속이 완만한 하천 중·하류의 모래와 진흙이 많은 곳에 서식하는 야행성 어류이며 산란시기 어미는 kg당 4~6만원까지 판매되는 경제성 어종으로 지난해 10월에도 반변천에 어린 동자개 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이번 방류를 통해 자원조성 효과와 더불어 지역 어업인의 어업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박홍열 경북도의원은 “올해 7~9월 중 쏘가리, 메기 등 약 40만마리를 영양군 수산종자방류 사업으로 추가 지원해 방류할 계획이다"며 “반변천은 쉬리, 꺽지, 모래무지 등 30여 종의 토종 민물고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대표하천으로 생태계 보존을 위한 어자원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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