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경북도가 시행하는 2023년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원` 공모사업에 `고령군`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본 공모 사업은 2023년도 문화예술분야 공모사업 선정으로 네 번째이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지역문화 전문인력`, `모두의 생활문화`, `지역문화 국제교류` 사업 등 3건에 공모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선정된 `문화가 있는 날 지원` 공모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에 만나는 청년예술 人(IN) 고령 프로젝트`라는 대주제로, 고령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기며 문화향유권을 증대시키고자 기획됐으며, 청소년 및 청년 예술인들의 소통 공감대 형성 및 건강한 문화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문화를 통해 지역의 창의적 혁신을 달성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지역문화대상`과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시키기 위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해 문화적 삶을 실현하고, 청년 예술인들의 건강한 문화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 또한 문화적인 힘이 사회발전과 연결되는 문화생태계를 구축 해 나가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고령군은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 등을 통한 `청년 예술인 지원사업`과, 웹툰 작가의 창작 공간 제공과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인 `웹툰창작 공간 마련 및 활성화 지원사업`, 유휴공간(시설)을 활용해 문화권 확대에 기여하는 문화예술 거점 구축사업인 `문화예술특화지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젊은 예술가 발굴과 지원을 통해 활기찬 지역 문화예술 창작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창작여건 조성을 통한 청년 예술가 정착을 유도해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