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15일 오전 8시 53분께 구미시 공단동의 한 반도체 부품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반도체 부품을 제조하는 A 공장에서 화학약품인 메틸클로로실란 10ℓ가 유출돼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인체 접촉이 없으면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직원들은 이에 대비해 미리 자리를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학약품 유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