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낙동강 수질 개선과 농어촌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중덕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4억48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추진하며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중덕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은 상주시 중덕동, 낙상동, 사벌국면 금흔1리 일원에서 시행된다.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60톤 증설해 총 180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연장 5.5km에 이르는 오수관로와 배수설비의 개선도 추진되며 총 158가구가 배수설비 대상으로 지정돼 혜택을 받을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낙동강 수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과 깨끗한 자연 환경을 제공키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