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기념해 15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 및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발전에 기여한 국ㆍ공ㆍ사립 교원 409명에게 포상을 전수한다. △옥조근정훈장은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교장 윤서화, △대통령표창은 구지중학교 교장 박미숙 등 4명, △국무총리표창은 대구장동초등학교 교사 김기범 등 5명, △교육부장관표창은 대구비슬유치원 교사 박용성 등 134명, △교육감표창은 대구한실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정정희 등 265명이 각각 수상한다.
윤서화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교장은 ICT활용 및 교실수업개선에 노력했으며, IB교육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 및 미래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또 대통령표창 수상자 박미숙 구지중학교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 혁신 및 자유학기제 안정화와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일반화, 기초기본학력 향상 및 인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아울러 김명화 대구경동초등학교 교감은 대구시 전체 학교 내 코로나19 매뉴얼 개발 및 국가감염병 위기관리 정책에 참여하고, 자살예방 및 보건교육교재 개발 등으로 학생건강증진에 기여했다. 박해영 대구감천초등학교 교감은 ICT활용 교실수업방법 개선 및 일반화와 학교업무경감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원격수업모델 개발에 기여했다. 최재운 비슬고등학교 교사는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수업방법을 개발 및 적용하고, 평소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제자 사랑을 실천하여 존경받는 교직 풍토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교육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해 온 것은 현장에서 묵묵하게 소임을 다해 오신 선생님들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꾸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